시조 : 설호진(薛虎珍)

시조는 설호진(薛虎珍), 혹은 설거백(薛居伯)으로 부르기도 한다. 경주 금강산에 내려와 습비부(習比部) 설씨의 조상이 되었다. 신라가 생기기 이전(BC 57년)의 박혁거세 탄생설화에 나오는 6촌장의 한사람인 명활산 고야촌(明活山 高耶村)의 호진(虎珍)이 5촌장과 함께 박혁거세를 신라 초대왕으로 추대하고 그후 32년(유리왕 9년)에 6촌이 6부로 개칭을 하고 명활산 고야촌을 습비부로 고쳐 불렀고 설씨 성을 하사받았다. 습비부가 경주에 속하므로 본관을 경주로 하고, 시조를 설지덕(薛支德)으로 하였다.

36대손인 설자승(薛子升)이 1124년(고려 인종 2) 예부시랑으로 순화백(淳和伯: 지금 순창)에 봉해지자 본관을 순창으로 바꾸었으나 설귀창을 파조로 하는 개성파는 원래의 경주를 본관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