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내득균(乃得均)
내씨는 삼국사기와 동사강목(東史綱目)에 신라 소지왕(炤知王, 21대)의 비(妃)인 선혜부인(善兮夫人)이 이벌찬(伊伐飡) 내숙(乃宿)의 딸로 기록되어 있고, 고려사에는 충혜왕(忠惠王, 28대)의 사부(師傅, 고려 때 세자와 세손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정1품 품계)가 내원(乃 圓)이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역사가 오래된 씨족으로 추정되나 문헌이 전하지 않아 오늘날 내씨와의 관계는 정확히 고증할 수는 없다.
개성내씨는 조선개국 초에 고려의 왕씨(王氏) 일족을 숙청할 때 화를 면하기 위하여 내씨로 성을 바꾸고 본관을 개성으로 하여 대를 이어 왔다고 전한다. 그러나 족보 등이 전하지 않아 계대를 밝히지 못하여, 조선 현종 때에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역임한 내득균(乃得均, 일명 내득선)을 1세조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