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안방준(安邦俊)
시조는 고려 태조 때에 대장군(大將軍)이 되고 후에 광주군(廣州君)에 봉해진 안방준(安邦俊)이다.
안(安)씨의 도시조(都始祖) 안원(安援)은 본래 당나라 종실(宗室)인 이(李)씨였는데, 당나라 헌종 2년(신라 애장왕 8년)에 신라로 건너와 개성(開城) 송악산(松岳山) 아래에 정착해 살면서 아들 이지춘(李枝春), 이엽춘(李葉春), 이화춘(李花春) 3형제를 두었다.
이들 3형제가 864년(신라 경문왕 4년)에 왜구를 평정한 공을 세워 안국의 공신이라 하며 안씨 성을 하사하고 이름을 바꾸게 하였다.
큰 아들 이지춘은 안방준으로 이름을 바꾸어 죽산군에 봉해져서 죽산안씨의 시조가 되었고,
셋째 아들 이화춘은 안방협으로 이름을 바꾸어 죽성군에 봉해졌다.